산채기
번호 : 31 작성일 : 2008-01-29 11:37:23 조회 : 1123
글쓴이 : 도우미 No Homepage  No E-mail
제목 : 문득 낯선 여인의향기에 취하고 싶은 날이있습니다****

문득 길을 걷다 바람결에 실려오는
단 한번도 본적 없었던
어느 낯선 여인의 향기에
흠뻑취하고 싶은 때가 있습니다.
낯설지 않은 들꽃같은 향기로 스치고 지나가면 오래전
그 어디선가 한번쯤은 맡아 보았을것 같은 풀냄새 꽃냄새에
흠뻑취해가며 밤이 새도록 정담을 나누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.
돌아올 수 없는 아주 먼 곳으로 떠나 버리더라도 다시는
뒤 돌아 보지말자고 스치고 지나가는 바람결에
소리내어 외쳐보고 싶은 날이 있습니다.****

124.59.26.8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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